보청기는 왜 ‘완전 방수’가 어려울까?

보청기는 왜 ‘완전 방수’가 어려울까?

청각장애인이 꼭 알아두면 좋은 보청기 방수 상식과 관리 요령 보청기를 쓰다 보면 여름철 땀이나 비에 특히 신경이 쓰입니다.

“요즘 전자기기는 다 방수라는데, 보청기는 왜?”라는 의문이 생기죠.

 

사실 대부분의 보청기는 생활 방수(방습) 수준에 머무르고, ‘완전 방수’(물속에서도 문제 없는 수준) 모델은 극소수입니다.

이유와 함께 실사용자가 조심해야 할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1. 보청기가 ‘완전 방수’가 힘든 기술적 이유

 

참고 : 일부 제조사는 IP68 인증(30분간 1m 수심) 제품을 내놓지만, 여전히 ‘자주 물에 담가도 OK’ 수준은 아닙니다.

일상 생활방수 용도로 이해해야 합니다.

 

2. 사용자가 특히 조심해야 할 상황 TOP 5

 

3. 안전한 관리 루틴 6단계

하루 사용 후 : 부드러운 마른 천으로 외관 닦기 → 배터리 도어 · 충전 커버 열어 습기 배출

취침 전 : 전용 UV 살균·건조기 또는 실리카겔 건조통에 넣어 최소 4시간

주 1회 : 마이크·수음 포트에 쌓인 먼지·귀지 전용 브러시로 제거

장마·휴가철 : 방수·방습 캡 또는 실리콘 슬리브 착용 → 예비 필터·돔 휴대

예비 배터리 보관 : 감전·부식 막으려 지퍼백+실리카겔에 별도 보관

정기 점검(6개월~1년) : 서비스센터에서 내부 세척·방수 실링 상태 확인

 

4. 이런 증상 땐 즉시 점검!

“삐-” 피드백이 잦다 → 마이크 그릴에 습기

소리 작아짐·끊김 → 회로에 결로

배터리 빨리 닳음 → 단자 부식 가능

→ 전용 건조통에 1박 후 개선 안 되면 전문센터 방문

 

보청기는 아직 스마트폰 수준의 ‘완전 방수’ 전자기기가 아니다.

물·습기에 특히 민감하므로, 습기 배출·건조 루틴이 가장 확실한 수명 관리법.

방수 커버·UV 건조기 같은 보조 액세서리 투자가 장기적 고장 비용을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