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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수리비용, 세입자가 부담해야 할까?임대차 계약에서 수리 책임 정리

분양리포터 2025. 2. 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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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수리비용, 세입자가 부담해야 할까?임대차 계약에서 수리 책임 정리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이 고장났을 때, 수리 비용을 세입자가 부담해야 하는지 아니면 집주인이 부담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합니다.

 

에어컨은 건물의 부속 시설로 볼 수도 있고, 개인적인 가전제품으로 간주될 수도 있어 책임이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대차 계약에서 에어컨 수리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법적 기준 및 실제 해결 방법까지 정리하겠습니다.

 

 

 

1. 에어컨 수리비 부담, 세입자 vs 집주인 누가 책임질까?

에어컨이 집주인이 설치한 기본 시설인지, 세입자가 개별적으로 구입한 제품인지에 따라 책임 범위가 달라집니다.

 

✅ 1️⃣ 집주인이 설치한 에어컨 (매물에 포함된 가전제품)

✔ 에어컨이 기본 옵션(부속 시설)으로 포함된 경우

✔ 임대차 계약 당시 이미 설치되어 있었던 경우

✔ 부동산 광고에 "에어컨 포함"이라고 명시된 경우

 

📌 이 경우, 유지보수 및 수리 책임은 집주인(임대인)에게 있음

임대인은 주택의 정상적인 사용을 보장할 의무가 있음 (민법 제623조)

세입자가 정상적으로 사용했는데 고장이 난 경우, 집주인이 수리해야 함

 

✅ 2️⃣ 세입자가 개별적으로 설치한 에어컨

✔ 세입자가 직접 구매하여 설치한 에어컨

✔ 임대차 계약 당시 에어컨이 없었고, 세입자가 별도로 설치한 경우

 

📌 이 경우, 수리 및 유지보수 책임은 세입자에게 있음

개인적인 가전제품이므로, 고장이 나면 세입자가 직접 수리해야 함

퇴거 시 철거 여부도 세입자가 결정 가능

 

✅ 3️⃣ 에어컨이 포함되어 있지만, 고장 원인이 세입자의 과실이라면?

✔ 세입자가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고장낸 경우 (예: 필터 청소 미흡, 강한 충격 등)

✔ 과실로 인해 부품이 손상되거나 배관이 파손된 경우

 

📌 이 경우, 세입자가 수리 비용을 부담해야 함

정상적인 노후화(자연적인 고장)는 집주인 책임이지만,

세입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고장은 세입자가 수리해야 함

 

2. 임대차 계약서에서 수리 책임을 확인하는 방법

에어컨 수리비 부담 여부는 임대차 계약서에 명시된 조항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 계약서에서 확인할 사항

✔ "에어컨 포함" 여부 → 기본 옵션인지 확인

✔ "시설물 유지보수 책임" 조항 → 유지보수 책임이 세입자 or 집주인인지 확인

✔ "소모품 교체 및 수리" 관련 조항 → 경미한 수리는 세입자가 부담할 수도 있음

 

📌 계약서에 명확한 조항이 없으면, 법적으로 집주인이 책임질 가능성이 큼

 

3. 법적 기준 – 에어컨 수리 책임 관련 민법 조항

✅ 1️⃣ 집주인은 주택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할 의무가 있음

민법 제623조(임대인의 의무): "임대인은 목적물을 계약 기간 동안 사용·수익할 수 있도록 유지할 책임이 있다."

즉, 집주인이 제공한 에어컨이라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유지보수할 책임이 있음

 

✅ 2️⃣ 세입자는 과실로 인한 고장에 대한 책임이 있음

민법 제374조(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 "세입자는 임차한 물건을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즉, 세입자의 부주의(필터 청소 미흡, 충격, 잘못된 사용)로 고장난 경우, 수리 책임이 있음

 

📌 정상적인 사용으로 인한 노후화는 집주인 부담, 세입자의 과실로 인한 고장은 세입자 부담

 

4. 에어컨 수리비 부담 관련 실제 사례

🛠 사례 1: 집주인이 제공한 에어컨이 노후화로 고장

👉 집주인이 수리해야 함

✔ 세입자가 정상적으로 사용했는데, 압축기 문제로 고장 발생

✔ 10년 넘은 에어컨으로 자연적인 노후화가 원인

📌 이 경우, 집주인이 수리 비용 부담 (교체가 필요할 수도 있음)

 

🛠 사례 2: 세입자가 필터 청소를 하지 않아 냉방 성능 저하 발생

👉 세입자가 부담해야 함

✔ 필터 청소를 1년 넘게 하지 않아 냉방이 잘 안 되는 문제 발생

✔ 서비스센터 방문 결과, 필터 막힘이 원인 → 세입자가 수리 비용 부담

 

📌 기본적인 관리 소홀로 인한 문제는 세입자가 책임

 

🛠 사례 3: 벽걸이형 에어컨 실외기 고장 – 계약서에 별도 조항 없음

👉 집주인이 수리해야 함

✔ 세입자가 정상적으로 사용했으나, 실외기 모터가 작동하지 않음

✔ 계약서에 에어컨 수리 책임에 대한 별도 조항 없음

📌 계약서에 명확한 조항이 없으면, 집주인이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

 

5. 에어컨 고장 시 세입자 & 집주인의 원만한 해결 방법

✅ ✔ 1️⃣ 먼저 계약서를 확인 후, 유지보수 책임을 명확히 하기

✅ ✔ 2️⃣ 집주인에게 고장 원인을 알리고 해결 방법 협의하기

✅ ✔ 3️⃣ A/S 센터에 고장 원인 점검 요청 (유료 방문 점검 후 책임 판단 가능)

✅ ✔ 4️⃣ 세입자의 과실 여부에 따라 비용 부담 협의하기

✅ ✔ 5️⃣ 사전에 필터 청소 & 실외기 관리로 고장 예방하기

📌 무조건 세입자가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파악한 후 합리적인 해결이 필요함

 

6. 결론 – 에어컨 수리비 부담, 세입자 vs 집주인?

✔ 집주인이 설치한 기본 옵션(부속 시설) 에어컨 → 집주인이 수리 책임

✔ 세입자가 개인적으로 구입한 에어컨 → 세입자가 수리 비용 부담

✔ 세입자의 과실(필터 청소 미흡, 충격 등)로 인한 고장 → 세입자가 부담

✔ 계약서에 명확한 조항이 없으면, 원칙적으로 집주인이 부담

✔ A/S 점검을 통해 고장 원인을 먼저 파악한 후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함

 

📢 에어컨 고장이 발생하면, 계약서를 먼저 확인하고, 집주인과 협의하여 책임을 명확히 한 후 수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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