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아파트 여름철 장점과 단점, 실제 거주 후기 모음
1층 아파트 여름철 장점과 단점, 실제 거주 후기 모음
아파트를 고를 때 많은 사람들이 고층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막상 실거주자들의 이야기에는 “1층도 생각보다 괜찮다”,
혹은 “여름엔 오히려 편하다”는 의견도 자주 보입니다.
특히 여름철엔 실내 온도, 통풍, 외출 편의성 등
생활과 직결되는 요소들이 많다 보니, 1층만의 장단점이 더 부각되는데요.
오늘은 1층 아파트에 실제로 거주해 본 사람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여름철에 어떤 점이 좋고 불편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여름철 1층 아파트, 이런 점은 좋다
1. 실내 온도가 고층보다 낮다
고층일수록 햇빛을 더 직접적으로 받아 실내가 후끈한 반면,
1층은 지면과 가까워 열이 덜 오름 → 상대적으로 시원
실제 후기: “중층 살 땐 에어컨 하루 종일 틀었는데, 1층 오니 저녁엔 선풍기로도 버틸만했어요.”
2. 외출·환기하기 좋다
베란다 문만 열면 곧바로 마당이나 화단, 환기하기 쉬움
무더운 날엔 현관 열고 바람 통하게 할 수 있는 구조도 많음
3. 짐 옮기기·배달받기 편하다
이사할 때, 택배 받을 때, 무거운 짐 들 때 엘리베이터 필요 없음
특히 장마철엔 짐 들고 우왕좌왕할 필요 없이 바로 출입 가능
하지만 이런 점은 불편했다는 후기도 있어요
1. 벌레 유입이 많다
화단이나 정원과 맞닿은 구조는 여름철 모기, 바퀴, 개미 유입이 빈번
후기: “문만 열어놨다간 밤에 모기 3~4마리 기본이에요… 방충망+모기장 필수입니다.”
2. 보안에 대한 불안감
특히 베란다나 창문이 밖과 가까울 경우 외부 시선·침입 우려
후기: “창문 열고 자면 괜히 신경 쓰여서 결국 창문 잠그고 에어컨 켰어요.”
3. 지면 습기와 곰팡이 위험
지하수나 장마철 비로 인해 습기 차기 쉬운 구조
바닥이 눅눅해지는 경우도 있고, 붙박이장 안쪽 곰팡이 생기는 경우도 있음
4. 사생활 침해 가능성
밖에서 집 안이 들여다보이는 구조라면 커튼 필수
후기: “낮에도 커튼을 거의 쳐놓고 살다 보니 생각보다 어두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람에게는 추천!
1층 아파트, 여름철 살기 좋은가요?
결론적으로 1층 아파트는 여름철에 시원한 편에 속합니다.
실내 체감온도만 놓고 보면 오히려 고층보다 덜 더울 수 있죠.
다만, 벌레와 보안 문제, 습기 관리는 꼭 신경 써야 하는 단점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방충망, 보안창, 제습기 등을 잘 갖추고 산다면 생각보다 쾌적하고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층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