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살기도 지원금으로?여행지원금 신청 가능한 지역 모음

한달살기도 지원금으로?여행지원금 신청 가능한 지역 모음

‘한달살기’는 더 이상 특별한 사람들만의 여행이 아닙니다.

재택근무 확산, 장기 휴가 트렌드, 그리고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흐름 속에서 ‘여행이자 생활’인 체류형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지자체에서도 체류형 여행자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단순한 숙박 할인에서부터 여행지원금, 체험비, 숙소 제공, 콘텐츠 미션 참여형 보조금까지 형태도 제각각, 신청 조건도 다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한달살기 또는 장기 체류를 하면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지역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신청 방법과 조건까지 함께 소개하니, 계획 중이라면 꼼꼼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1. 전라남도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운영 기간: 연중 상시 (지자체별 다름) 지원 내용:

최대 30일간 숙박비 및 여행경비 지원

1인당 30만 원~50만 원 상당 지역화폐 지급

 

참여 조건

만 19세 이상

전남 외 거주자

여행 후 사진/글 후기 또는 콘텐츠 작성 의무

 

특징

여수, 순천, 담양, 강진, 해남 등 지역 선택 가능

문화/역사/힐링/맛집 등 체류 테마 지정 가능

TIP: 경쟁률이 높아 콘텐츠 작성 경험이 있거나 SNS 활동 이력이 있으면 선발에 유리

 

2. 충청남도 '충남형 여행지원 프로그램'

운영 예시: 부여, 공주, 서천, 예산 등에서 개별 시행

 

지원 내용

숙박비 또는 체험비 12박 기준 10만~20만 원 지원

일부 지역은 주간 단위 체류형 여행비 지급

 

참여 조건

충남 외 지역 거주자

가족 여행, 1인 여행, 커플 여행 등 유형에 따라 지원 범위 상이

 

특징

지역 농촌체험, 전통문화, 생태관광과 연계

최근엔 청년층 대상 힐링 한달살기 파일럿 운영도 확산 중

 

3. 경상북도 '경북형 한 달 여행하기'

운영 지역: 문경, 안동, 영주, 의성, 울진 등

 

지원 내용

여행지원금 30만 원 + 체험 프로그램 제공

일부 지자체는 숙소 무료 제공도 있음

 

조건 및 절차

사전 신청 → 선발 → 여행 → 결과 보고서 제출

SNS 활동 및 콘텐츠 제출이 주요 평가 기준

 

특징

역사·전통문화 기반 도시 중심, 1~2인 신청 가능

일부 지역은 청년 귀촌 연계 프로그램과도 결합

 

 

 

4. 강원도 일부 시군 (춘천·정선·영월 등)

운영 형태: 비정기 공모 or 시범 운영

 

지원 내용

체류형 숙소 할인 또는 숙박비 정액 지원

지역 농촌 체험 및 미션 수행형 콘텐츠 여행 진행

 

신청 대상

외부 거주자, 청년 우선 대상인 경우도 있음

 

특징

일부는 지역 특산물 제공, 활동비 보조 등 추가 혜택 포함

계절별 운영으로, 주로 봄·가을 모집 공고 집중

 

5. 제주도 ‘워케이션+한달살기’ 민간 연계형

공공지원보다는 민간 숙소·플랫폼과 연계한 체류형 패키지가 활발

 

지원 내용

숙소 할인

일부는 항공권·렌터카·지역 체험까지 포함한 워케이션 패키지 운영

 

참여 대상

원격근무자, 창작자, 디지털노마드 등

 

특징

일정 콘텐츠(블로그, 사진, 영상 등) 제작 조건 포함 시, 추가 지원 가능

 

 

 

주의할 점 (공통)

대부분의 한달살기 지원 사업은 “단순 체류 목적”보다는 ‘지역 콘텐츠 발굴’ 또는 ‘체험 후기’ 생산을 전제로 합니다.

콘텐츠 미션(후기, 사진, 영상, SNS 업로드 등)이 의무사항인 경우 많으며, 이를 불이행할 경우 지원금 환수 또는 차기 신청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거주지 제한”이 있습니다.

예: 전남 프로그램은 전남 외 거주자만 신청 가능

 

 

“여행도 하고, 지원금도 받고, 콘텐츠도 남긴다” 들으면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역을 존중하고, 체류 기간을 성실하게 채우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는 과정입니다.

 

단순히 ‘할인받고 숙소만 이용하는 여행자’가 아니라, 지역과 교류하는 체험자 또는 기록자로 참여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한달살기를 계획 중이라면, 단순 숙박보다 이런 지원사업을 잘 활용하는 것이 더 넓고 깊은 여행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계절별로 달라지는 지자체 공고 시기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시고, 나에게 맞는 한달살기 지역을 미리 눈여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아래 항목부터 체크해보세요.

 

나는 어느 지역에 관심이 있는가?

1주 vs 4주, 체류 가능 시간은?

콘텐츠 작성이 익숙한가?

교통·물가·숙소 환경은 나와 맞는가?

 

이 조건이 정리되었다면, 여행지원금은 분명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머무는 여행’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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